*전기동
금주 발표된 중국의 GDP 성장률, 산업생산, HSBC 제조업 PMI 지수 등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전기동은 6600을 딛고 올라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 7.3%는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여전히 중국의 경기는 하방 리스크를 이어가고, 달러화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CRU는 2015년 구리광산 생산량이 6.2% 증가할 것으로, 2015년 평균 가격은 Cash 기준 $6,760 수준이 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ICSG은 지난 7월 세계 전기동 생산량이 1.91백만톤, 소비량이 1.84백만톤 으로 77,000톤의 공급 과잉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금년 1월~7월에는 589,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금주 LME 전기동 재고는 1,725톤(1.08%) 증가한 159,550톤을 기록했으며, 지난주 17.5%나 급증했던 SHFE 재고는 금주 2,134톤 감소한 95,101톤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 역시 주 초반 중국의 양호한 지표 결과에 힘입어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0레벨을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심리적, 기술적 저항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밀려나 소폭 하락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금주에도 55,400톤(1.24%) 줄어든 4,462,075톤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중순 5.49백만톤 대비 약 19% 가까이 감소했다.
중국 9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2.041Kmt으로 YTD 기준 9.0% 증가. 중국 9월 알루미늄 semis 순수출량은 294Kmt으로 YTD 기준 11.3% 증가. 중국 9월 보크사이트수입량은 2.86백만톤으로 YTD 기준 47.9% 감소.
*니켈
LME 재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니켈은 지난주에 이어 4%대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금요일 장중 15000선마저 내주며 최근 13년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인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LME 재고는 금주 2,640톤(0.7%) 증가한 378,132톤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9월 니켈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반면, 수출량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9월 필리핀산 니켈 광석 수입이 4.52백만톤으로 전월 5.33백만톤 대비 15% 하락했다.
*주간 뉴스 및 전망
아연과 주석은 전주대비 0.36%, 0.88% 각각 상승한 반면, 납은 1.65% 하락 마감했다. LME 납 재고는 전주대비 375톤 감소한 224,675톤, 아연은 10,425톤 감소한 712,725톤, 주석은 75톤 감소한 9,105톤을 각각 기록했다. ILZSG, 금년 글로벌 아연 403,000톤 초과 수요 전망. 2014년 글로벌 수요 13.65백만톤으로 5.1% 증가, 2015년 14.05백만톤으로 2.9% 증가 전망. 한편, 2014년 글로벌 생산 13.25백만톤으로 2.9% 증가, 2015년 13.68백만톤으로 3.3% 증가 전망. ILZSG, 금년 글로벌 납 38,000톤, 2015년 23,000톤 초과 수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