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말 네고로 하락
지난 27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와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영향에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1055.5원 출발했다.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에서는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1050원대 초반으로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FOMC 경계로 이후 움직임은 제한됐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5.3원 하락한 1052.2원 마감했다.
*FOMC와 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
이번 주 FOMC와 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가 상당해 환율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FOMC에서 자산매입은 종료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지배적이다. 그러나 초저금리 기간에 대한 구문 조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BOJ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성장률 전망을 재차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각 정책회의에 따라 그 동안 움츠렸던 달러와 엔화가 움직일 것이므로 원화 변동성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28일, 레벨 부담으로 1050원대 초반 지지 예상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에너지업종 약세와 주택지표 실망으로 혼조세(다우 +0.07%, S&P -0.15%)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NAR은 9월 팬딩 주택판매가 전월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예상치 0.5%~1.0%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1.270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85.56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8엔으로 하락했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달러가 하락했으나 레벨 부담이 존재해 105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