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스코에서 개발시작
한화는 접합소재간의 높은 결합력과 두께 제약이 심하지 않은 폭발압접 방식의 티타늄 강판에 대해 소개했다. 발전소의 콘덴서, 화학플랜트의 열 교환기 등에 부식 방지용 소재로서 클래드 강판이 많이 이용된다. 그중에서도 티타늄 소재의 클래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클래드 강판은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을 폭발압접방식, 육성용접 방식으로 접합한 소재를 말한다.
폭발 압접이란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하여 접합하는 방식으로 접합 소재간의 높은 결합력과 두께의 제약을 받지 않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식이다.
최근까지 한화는 당사규격을 충족하는 국내 티타늄 공급소재 업체가 존재하지 않아 해외 티타늄 공급소재 업체로부터 티타늄을 제공받아 왔다.
이에 포스코에서 티타늄 강판 양산 개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의 티타늄 클래드강판은 한화와 국제 규격을 충족했으며 지금까지 해외에서 티타늄을 제공받음으로서 발생하는 어려움들이 해결되어 앞으로 경쟁력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