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9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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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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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월말 네고와 위안화 강세로 하락

  지난 28일 달러/원 환율은 정책 경계 속에 월말 네고와 위안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달러 하락으로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1050.5원 출발했다. 개장 후 레벨 부담과 주요국 정책 경계로 1050원선 지지되며 1051.7원까지 낙폭 축소했다. 그러나 월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하향고시와 위안화 강세로 달러/원은 차츰 서서히 레벨을 낮췄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2.5원 하락한 1049.7원 마감했다.

*FOMC 결과로 반등 또는 추가 하락 결정. 추가 하락 시 낙폭은 제한될 듯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났고 이 같은 움직임은 오늘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FOMC에서 자산매입 종료와 함께 성명문의 금리 표현 수정이 있을 경우 환율은 다시 반등하며 1060원선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양적완화 종료 이외 다른 변화가 없다면 환율 추가 하락과 손절 매도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하락 시 낙폭은 1040원선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여건이 환율 추가 하락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엔/원 환율은 현재 970원대로 내려와 전저점 950원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기업 실적 부진으로 펀더멘탈 훼손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코스피 역시 부진하고 외국인은 주식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관망세 지속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어닝 시즌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상승(다우 +1.12%, 나스닥 +1.75%)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89.0에서 94.5로 상승해 예상치 89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9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비 1.3% 감소해 예상치 0.2% 증가를 뒤집었다. 케이스-쉴러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5.7%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73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85.4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8.1엔으로 상승했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104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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