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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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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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FRB) 양적완화 종료
*금리인상시기는 향후 나오는 데이터에 의해 결정될 것
*최근 고용개선 고무적이며 안정적, 실업률도 낮은 상태
*초저금리의 '상당기간 유지'문구는 유지

  금일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들은 미 FOMC금리결정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량이 극감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하지만, 시장 전반에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로존 저인플레 및 리세션 위험 그리고 부진한 미 소매판매 지표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 연준이 10월말로 예정된 양적완화를 연말까지 지속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 회자되며 상승흐름을 보였다. 한국시간 새벽 3시에 나온 성명서에서는 시장기대와는 다르게 10명의 위원중에 9명이 양적완화 종료에 찬성을 했고 고용시장 급속 개선, 미 경제 균형적 발전, 단기 인플레는 낮으나 장기 인플레는 안정적 이라는 강경목소리가 실리며 달러 강세와 함께 비철금속들의 상승분을 반납시켰다.

  금일의 미 연준 성명서에는 시장예상보다 강경한 목소리가 실렸지만 모두가 관심을 가졌던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문구는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지난 3월부터 다섯 차례 FOMC회의에서 줄 곧 써온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거나 다른 선제안내를 제시한다면 조기 기준금리 인상 단행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해왔다. 따라서 해당 문구를 삭제하지 않은 점은 금리인상 시기가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는 양적완화 종료에도 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된다.

  최근 전기동의 6800대까지의 수급측면에서 페루와 인도네시아 전기동 광산 파업 이슈와 일시적인 달러 약세로 인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금일의 미 연준 성명서로 인해 달러가 장기적으로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수급 이슈만 가지고 매수로 대응하기에는 큰 부담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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