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9월 수출 증가율 ‘최고’

철강재, 9월 수출 증가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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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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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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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년7개월째 흑자 지속

  경상수지 흑자가 31개월 연속 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9‘9월 국제수지(잠정)’ 발표를 통해 올 9월의 경상수지가 762,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8월의 72억달러보다 42,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27개월째 흑자 기록이다.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로 수입이 3.0% 증가로 돌아섰고 수출도 0.8% 늘었다.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의 737000만달러에서 773000만달러로 소폭 확대됐다.

  품목별(통관기준)로 보면 철강제품(25.1%), 선박(23.3%), 기계류·정밀기기(15.8%)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4325,000만달러로 전월의 4155,000만달러에서 4.1%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흑자는 6186,000만달러로 전년동기(5504,000만달러)보다 682,000만달러(12.4%)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기준 84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세운 사상 최대치(799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19866월부터 32개월 동안 이어진 최장 흑자 기록 또한 깨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수 침체로 수입이 줄어들어 생기는 내수 부진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0.3% 늘어 수출(2.4%)보다 증가 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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