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30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10.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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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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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증시 상승과 네고물량에 하락. 낙폭은 제한

  지난 29일 달러/원 환율은 증시 급등과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달러 약세와 증시 강세로 전날 종가보다 2.7원 내린 1047.0원 출발했다. 이후 네고물량 출회와 코스피 상승세로 1045.6원까지 저점 낮췄다. 그러나 레벨 부담과 FOMC 경계로 차츰 낙폭 축소해 갔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2.4원 하락한 1047.3원 마감했다.

*Fed, 비둘기 예상 반영했으나 곳곳에 매 심어놔

  일본 9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2.7%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최근 지표들이 엇갈리면서 소비세 정책과 BOJ 통화정책회의 경계가 매우 높아 보인다. 한편 Fed은 월 150억 달러 남은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를 선언하고 기존과 같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향후 각종 경제 지표에 근거해 인상 시점과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노동시장이 약간 개선됐고 노동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해보면 시장의 비둘기적 예상을 반영하면서 곳곳에 매파적 의견을 심어놓은 모습이다.

*30일, 주요국 통화 급변... 1050원대 복귀 전망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다우 -0.18%, 나스닥 -0.33%)했다. 연준의 자산매입 종료 현실화와 노동시장 긍정적 평가로 유로/달러 환율은 1.263달러로 급락했고, 달러인덱스는 85.98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8.8엔으로 뛰어올랐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결정과 주요 통화 변화가 반영되면서 1050원대 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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