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예상 밖 추가부양, 엔 급락, 니케이 지수 폭등
*BOJ 부양책에 달러화 급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본 중앙은행의 예상 밖 추가 부양에 급등세를 나타내었으나 장 후반 달러화의 강세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강 후약의 모습을 나타냈다.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출발한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1년간 매입하는 자산 규모를 현재의 60~70조 엔에서 80조 엔으로 확대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미국장 초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던 비철금속 품목들은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한편 copper는 달러화의 강세와 더불어 Freeport McMoran의 인도네시아 광산 노조가 파업을 취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일본의 추가부양 소식에 상승세를 확대해 나갈것 같았던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의 강세가 재현되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와 함께 유럽과 일본의 부양 소식은 달러화의 강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철금속 시장에는 지속적으로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초반에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주 후반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 등 굵직한 지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