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부양책, 中 성장 우려감 상쇄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깜짝 경기부양책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의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신호를 상쇄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을 한층 강화시킨 모습을 보여줌.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의 예상치 못했던 일본 국채 매입 확대 결정에 따른 위험자산 상승세가 이어지며 비철금속 상품들의 가격을 지지하는 분위기. 금일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PMI 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높은 3개월이래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지난 1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지수는 3개월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냉각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완화된 수출 수요가 중국 경제 활동을 압박하고 있는 까닭에 중국 정부 7.5% 성장 목표 달성에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한편, 미 달러화는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와 더불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보다 먼저 통화정책을 조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 보합세를 나타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의 부양책 기대감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과 미 달러화 강 보합세를 상쇄시키며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 이번 양적 완화 조치로 일본으로부터의 금속 수요 전망이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수도 견고한 수준을 나타내며 비철금속 상품들의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최근 큰 폭의 하락세에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며 약 보합세로 마감한 하루.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선언 및 양호하게 발표된 경제지표. 이와 더불어 일본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확대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상황.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로 인해 여전히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귀금속 시장은 금일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하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지만 상승전환 역시 버거운 모습으로 금일을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