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4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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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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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엔화 약세 쫓아 상승 지속

  지난 3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를 쫓아 상승 지속했다. 그러나 대내요인으로 상승폭은 장중 축소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엔화 추가 약세로 전날 종가보다 7.5원 오른 1076.0원 출발했다. 개장전 940원대로 내려갔던 엔/원이 950원대로 빠르게 회복하면서 달러/원은 1079.8원까지 고점 높였다. 그러나 1080원선 터치에 실패하고 장중 엔화 약세가 진정되자 환율은 추가 상승 제한됐다. 10월 수출 호조도 반영되면서 빠르게 상승폭 축소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072.6원 마감했다.

*엔/원 추가 하락 염두에 둬야... 달러/원은 1070원대 구간 이동 빠를 듯

  엔/원이 950원선을 간신히 유지 해냈으나 향후 하향 이탈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경우 930원이 다음 지지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원은 1070원대 구간에서 빠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070원대에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1080원대 구간에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미국 지표들 발표는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보이며 ECB 통화정책회의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4일, 미 지표 호조로 엔화 추가 약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다우 -0.14%, 나스닥 +0.18%) 마감했다.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 56.6에서 59.0으로 상승했고 예상치 55.7을 크게 웃돌았다.9월 건설지출은 0.4% 감소해 예상(0.7% 증가)에 못미쳤다.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0.6으로 예상치 50.7에 못미쳤다. 독일 확정치는 51.4로 예비치 51.8에서 하향 조정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249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87.3으로 상승했다. 미국 제조업 호조에 달러/엔 환율은 113.8엔까지 추가 상승했다. 4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를 쫓아 1080원대 구간 진입 후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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