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1.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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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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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실업률 6년래 최저
*알루미늄, 기관들의 차익 매물 출회
 
  금일 Copper는 미국 10월의 호전된 실업률이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의 추진력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심어준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알루미늄의 경우 생산업체들과 거래기관들의 매도로 기타 비철상품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이지 못했다.
 
  전일보다 상승한 $6653.25에 시작한 Copper는 중국이 내일 발표할 무역수지 경제지표에 다소 관망 분위기를 보이며 큰 등락폭은 없었다. 이후 발표된 10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6년래 신저점을 기록했다. 노동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임금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한층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 4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5.8%로 9월 5.9%에 비해 0.1% 포인트 떨어져 6년래 신저점을 기록했다. 호전된 고용지표로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4년반 고점 근처에 머무는 등 강세 추세를 유지하면서 Copper 상승을 저지하고 있지만 글로벌적으로 낮은 재고로 어느정도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국이 $6500을 하회할 경우 추가적으로 재고량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도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기관들로부터 상당 규모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을 범위내 묶어두고 있는 현상이다.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탄력을 지니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달러화의 강세로 해당 상품의 가격 하락을 유발 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 발표되는 중국의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지수는 향후 중국의 경기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발표될 물가지수들이 이전보다 낮을 수 있다는 예상이며 이는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 통화정책의 긍정적 방향이 제기될 시 비철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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