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 유가 상승

7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4.1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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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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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제 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OPEC 감산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재개 가능성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WTI)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78.65달러에,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83.39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13달러 하락한 79.67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노동부는 월별 일자리 수가 9개월 연속 증가했고, 실업률도 6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또 OPEC이 차기 총회에서 감산을 결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국석유공사는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러시아가 전차 32대를 양국 국경 인근으로 이동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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