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산업 직장 따돌림 피해 261억원

철강 산업 직장 따돌림 피해 2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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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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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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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장 따돌림 실태’ 조사

  직장 따돌림에 따른 연간 비용이 철강 산업은 261억원, 전자산업은 1,3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은 14일 KRIVET Issue Brief 제63호 ‘전자 산업과 철강 산업의 직장 따돌림 실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분석 자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 6월 말~8월 말 진행한 직장인 스트레스 조사로, 조사 대상은 전자 및 철강 산업 398개 기업 근로자 724명이었다. 산업별 조사 대상 비중은 50% 수준이었다.

  두 산업 분야의 따돌림 발생률은 8.9%이며 산업별로는 전자 산업이 12.2%, 철강 산업은 5.5% 였다. 또 근로시간이 45시간 이상인 경우 직장 따돌림 발생 비율은 11.1%이나 45시간 미만인 경우 따돌림 발생률은 6.5%로, 근로 시간이 길수록 따돌림 발생률이 높았다.

  또 직장 따돌림 때문에 발생하는 1인당 연간 비용은 피해자가 143만원, 가해자는 91만원, 목격자는 118만원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 가해자 비율은 철강 산업은 전체 근로자 중 피해자 5.5%, 가해자 0.5%, 목격자 7.4%, 전자산업은 피해자가 12.2%, 가해자 2.1%, 목격자는 7.1%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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