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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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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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DP 하락 소식 시장 가격 압박, 혼조세

  금일 금속 시장은 아시아 최대 상품 수입국 가운데 하나인 일본의 GDP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압박을 받으며 하락을 보였으나, 공급 부족 전망이 대두되는 시장에서의 지지가 이루어지며 혼조 장세를 이뤘다.

  이날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연율 1.6% 하락을 보이며 개인 소비 위축 등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중국에 이은 최대 금속 수입국인 일본의 수요 역시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며 약세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후 유럽의 9월 무역수지가 수출 증가로 나타나면서 일부 하락 폭을 만회하는 장세가 진행됐다. 또한, 미국의 10월 제조업 생산 역시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다시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며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국 달러화는 상승을 지속하며 금속 시장의 상승을 지속적으로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본의 3분기 GDP 하락이 경기 침체 우려와 수요 저하 우려를 불러오며 약세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과 더불어 GDP 하락으로 시장이 압박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럽의 무역수지 흑자 확대와 미국의 지표 하락으로 인한 상승이 제한되는 듯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일부 품목은 공급 부족 전망으로 상승을 보여 전체적으로 혼조 장세를 이루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를 보였음에도 유로존 성장 모멘텀 악화 실정과 이로 인한 ECB 정책위원회의 비전통적 추가 부양정책 기대감으로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귀금속 시장에는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

  그러나 일본 경제가 리세션(경기 침체)에 재돌입했다는 소식이 안전 자산 수요를 증가시키며 상품별 하락 폭은 차이가 있게 나타나 향후 일본 경제 관련 이슈가 안전 자산 수요를 얼마나 자극할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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