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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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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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약세에도 中 부진한 지표로 하락세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귀금속 상품의 상승세와 중국의 부진한 지표에 따른 비철금속 상품의 하락세가 나타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인 채 하루를 마감했다.

  금일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부동산 부문 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이 장 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 신뢰도가 1년 만에 처음 상승하며 지난 3분기 간신히 경기 침체를 모면한 뒤, 앞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귀금속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 생산자물가는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기저 추세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상방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어서 미국 연준이 저금리를 유지하도록 설득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한 채 타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며 귀금속 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하는 분위기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부문 데이터 부진에 따른 투심 약화로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났다.

  독일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일본의 조기 총선이 추가 부양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존재했으나 중국發 경제 데이터에 가격이 동조하며 미국 달러화 약세에도 별다른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기동은 $6,600를 알루미늄은 $2,000 레벨 테스트가 이어지며 이 구간에서의 공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중국 부동산 부문의 실망스러운 데이터와 전일 일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안전 자산 수요가 연이어 부각된 데다 독일의 11월 ZEW 경기체감지수가 호조를 보인 덕에 미국 달러화가 압박받자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일 귀금속 시장은 1%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일의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귀금속 역시 지지선에 대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반영하며 새로운 상승 모멘텀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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