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에 맞는 후처리공정 투자 계속
동양철관(대표 김익성)이 충주공장에 롤벤딩 및 프레스강관 등 아크용접(SAW)강관용 열처리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동양철관은 열처리를 그간 외주업체에 맡기고 있었는데 자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봤고 설비투자비용도 크지 않아 이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충주공장에는 외경 60인치 롤벤딩설비 1기와, 외경 60인치 코팅설비가 있다. 에너지용강관 생산비중이 천안공장보다 높은 만큼 충주공장에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 가운데 필요한 경우가 있으면 충주공장으로 운송해 열처리 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철관은 지난 2012년 12월 천안공장 JCO설비 정상가동에 들어간 이후 2013년 8월 익스팬더설비 가공범위를 확대하는 등 후처리공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생산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투자를 시장 상황에 맞게 차후에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