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6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9월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한 238만3,402대로 나타났다.
아세안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의 판매량은 37.3% 급감한 64만8,116대에 그쳤다. 이는 정치 불안 지속으로 소비자 및 기업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2.7%, 0.9% 증가에 그쳤다.
다만 필리핀과 베트남 및 싱가포르는 모두 20% 이상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아세안6개국 1~9월 자동차 판매량 | |||
구분 | 판매량 | 증감률 | |
2013년 | 2014년 | ||
인도네시아 | 908,330 | 932,943 | 2.7 |
태국 | 1,034,119 | 648,116 | -37.3 |
말레이시아 | 487,970 | 492,305 | 0.9 |
필리핀 | 148,381 | 188,920 | 27.3 |
베트남 | 67,326 | 90,834 | 34.9 |
싱가포르 | 22,677 | 30,284 | 33.5 |
합계 | 2,668,883 | 2,383,402 | -10.7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