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1,000원을 벌어 39원을 순이익으로 남겨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25일 2013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 발표를 통해 이처럼 전했다.
조사 기업(금융보험업 제외) 총매출액은 2,257조원으로 2012년 대비 1.1% 증가했다. 또, 기업이 매출액 1,000원으로 얻은 순이익(법인세 차감전)은 39원으로, 2008년 33원을 기록했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기업활동조사 조사 대상 국내 기업체 수는 1만2,232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조사 대상 기업 종사자 수는 422만명으로 전년보다 8만9,000명이 늘었다.
조사 기업(금융보험업 제외) 총매출액은 2,257조원으로 2012년 대비 1.1% 증가했다. 또, 기업이 매출액 1,000원으로 얻은 순이익(법인세 차감전)은 39원으로, 2008년 33원을 기록했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조사 대상 기업 중 해외 진출 기업은 27.2%(3,329개)이며, 해외에 자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은 22.6%(2,761개)를 차지했다. 자회사는 중국(34.7%), 미국(12.8%), 베트남(6.8%)에 주로 분포했다.
이 외에 연구개발비(42.7조)는 신장세를 지속하면서 2012년 대비 12.9% 증가했다. 제조업의 연구개발비(37.3조)는 전체 연구개발비의 87.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