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 인하에 큰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중국 금리 인하 시기에 철강 가격은 하락했다”면서 “기대감으로 국내 철강업체 주가의 단기 반등은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 철강 수요 개선을 이끌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국 금리 인하 시기에 철강재 가격이 하락한 점을 지적하고,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철근 가격이 하락한 것은 금리 인하는 경기 부양이 필요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며, 철근 가격에는 부동산을 비롯한 경기 상황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기대심리로 국내 철강업체 주가가 오를 수도 있지만, 주변국의 금리 정책보다 국내 실수요를 개선할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