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1.26 09:37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인민은행, 4분기 지표 발표까지 추가 금리 인하 없을 것
- OECD, 세계 경제 점진적 회복 전망, 하지만 ECB에는 추가 조치 촉구
- 미국 3분기 GDP 예비치 3.9%로 상향

  금일 Copper는 미국 3분기 GDP 예비치가 3.9%로 상향되면서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인해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대비 강보합세인 $6,622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전일에 이어 중국 금리 인하에도 수요 향상에 큰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금일 장 후반 발표 예정이었던 미국의 3분기 GDP 예비치를 기다리며 Copper는 런던장 오픈 후에도 관망세를 보였다. 한편,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앞으로 2년 동안 점진적으로 개선되겠지만 일본은 애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유로존은 스태그네이션과 높아진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ECB가 양적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장 후반 중국 인민은행은 4분기 경제 지표가 발표될 때까지는 추가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이 주시하던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3.9%로 예상보다 웃돌았음에도, Copper는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Copper는 $6,600 선을 테스트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예비치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상향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미국 이슈로 눈을 돌린 듯하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큰 영향을 줄 지표들이 계속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금리 인상이 더 이른 시기에 단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은 이에 주시하고 있다. 금일에 이어 명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많은 날이다. 이에 발표되는 모든 지표들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