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6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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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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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로다 발언과 네고 물량으로 하락

  지난 25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 했으나 구로다 BOJ 총재 발언과 네고 물량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의 118엔 회복으로 전날 종가보다 2.7원 오른 1115.0원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BOJ 의사록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구로다 총재가 엔화 약세 악영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하자 달러/엔은 118엔을 도로 내줬다. 이에 달러/원은 상승폭 반납했다. 그리고 장 막판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반전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3.2원 하락한 1109.1원 마감했다.

*월말 네고 + 외인 주식 순매수 → 엔/원 940원 하향 주의

  25일 역시 엔/원 940원선 지지가 이뤄졌으나 네고 물량 탓에 다소 힘겹게 방어가 된 모습이다. 게다가 주식 시장에서 중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외국인이 이틀 연속 35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나타낸 점도 원화 강세를 도왔다.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이 두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엔/원 940원선 햐항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유로존 추가 양적완화 이슈가 점차 부각되고 있는 점은 글로벌 달러를 밀어올릴 것으로 보여 달러/원에 전반적인 지지력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美 지표 혼조... 1110원선 전후 등락 예상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GDP와 소비지표가 크게 엇갈리며 혼조(다우 -0.02%, 나스닥 +0.07%) 마감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3.9%로 예상치 3.3%를 크게 웃돌았다. 이전 발표됐던 속보치 3.5%에서 0.4%p나 상승했다. 그러나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4.1에서 88.7로 하락했으며 예상치 96.6을 대폭 하회했다. 이에 연말 소비 기대가 다소 위축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247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87.9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서울환시 종가와 비슷한 117.8엔을 기록 중이다. 26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선 전후 움직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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