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한화에 매각

삼성그룹,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한화에 매각

  • 일반경제
  • 승인 2014.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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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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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9,000억원에 매각키로

 삼성그룹이 삼성계열사 일부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을 총 1조9,00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관계사(대표주주사:삼성전자·삼성물산)들은 각각 이사회 또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지분 32.4%를 8,400억원에 ㈜한화로,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자사주 제외, 이하 동일 기준)를 1조600억원에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로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삼성테크윈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토탈도 동시에 양도된다.

 삼성테크윈의 주주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이며 삼성종합화학의 주주사는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다.

 삼성종합화학의 최대주주(38.4%)인 삼성물산은 18.5%의 지분을 남겨 한화그룹과 화학 분야에 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내년 1~2월 실사와 기업결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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