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32억3,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과 중국에서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모델 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힘입은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세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489억1,000만 유로를 달성했다. 3분기 세계 판매량은 북미와 남미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43만9,00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6%로 0.7%p 상승했고 순이익도 29억7,100만 유로를 기록하며 55.6%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