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강철, 한국GM 판매량 크게 증가

바오산강철, 한국GM 판매량 크게 증가

  • 철강
  • 승인 2014.11.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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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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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존 한국GM 쉐어 유지에 총력

  올해 중국 바오산강철이 한국GM에 공급한 자동차강판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GM의 기존 쉐어를 유지하기 위해 포스코는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추세를 보면 올해 바오산강철은 총 15만톤 가량의 자동차 외판용 용융아연도금강판(GI)을 한국GM에 공급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바오산강철이 한국GM에 공급한 물량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양이다.

  지난해 한국GM의 자동차강판 총사용량은 80만톤 가량이다.

  한국GM은 내년 봄 스파크 후속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GM이 내년에 사용할 자동차강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한국GM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는 포스코와 바오산강철의 기대도 크다.

  업계는 바오산강철이 한국GM에 소싱을 담당하는 상하이GM을 공략해 올해처럼 물량 자체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총공세를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역시 기존의 한국GM 쉐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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