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역대 최단기 기록

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역대 최단기 기록

  • 일반경제
  • 승인 2014.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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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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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단기 기록을 세웠다. 연말이 되기도 전인 11월에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7분께 수출 5,202억달러, 수입 4,798억달러를 달성해 무역규모 1조달러를 넘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연간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한 이후 4년 연속 1조달러를 넘긴 것이다.

  무역규모 1조달러를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달성한 것은 주요 경제권과 잇따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으면서 경제 영토를 넓혀나간 성과로 풀이된다.

  11월 수출액은 47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고 수입액은 414억달러로 4.0% 감소해 무역수지는 56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34개월째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이 5,750억달러, 수입은 5,3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2.8% 늘어나 사상 최대의 무역규모(1조1,000억달러 내외)와 수출규모, 무역흑자(45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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