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세청장,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방안 협의

한-베트남 국세청장,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방안 협의

  • 철강
  • 승인 2014.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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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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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

  국세청이 베트남 세정당국과 해외진출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세청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2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2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외국인 계약자세(Foreign Contract Tax)제도 및 운영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외국인 계약자세는 외국기업이 베트남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일정률(1~10%)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베트남에는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2794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밖에도 양국 국세청장은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도 회의는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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