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기술력 바탕으로 '기록적' 사업 수주•성장 전망 밝혀

한라비스테온공조, 기술력 바탕으로 '기록적' 사업 수주•성장 전망 밝혀

  • 수요산업
  • 승인 2014.12.03 22:32
  • 댓글 0
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공급회사인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 사장 박용환)는 2014년 사상 최대의 신규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추가 성장을 이끌 혁신 기술을 내놓았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신규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어 2013년 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기존 모델의 재수주까지 합쳐져 12억~14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통적인 난방, 환기 및 공조(HVAC)와 콤프레서, 파워트레인 냉방, fluid transport segment 부문의 고품질 제품과 함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를 지원하는 혁신적 열관리 시스템에 기반을 둔다.

  한라비스테온공조 박용환 대표는 "우리가 올해 수주한 사업 대부분은 2017~2019년에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 수주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된다"며 "특히 미래형 열관리 솔루션 부문에서 많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업 파트너로 HVCC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자동차의 디자인 및 냉난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예는 최근 소개된 HV iCool™이다. 이 제품은 운전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적인 솔루션에 중점을 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사업 전략을 잘 보여준다.

  HV iCool은 HVAC와 컴프레서, 컨덴서를 하나로 결합한 최초의 통합 공조 시스템이다. 냉난방 시스템이 자동차 엔진룸에 배치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운전석 아래나 트렁크 등 자유롭게 위치 가능하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허 기반의 이 기술은 특히 전기차에서 큰 장점을 발휘하는데, 전기열 발산율을 감소시키며 주행거리는 최대 30%(섭씨 20도 기준)까지 향상시킨다.

  박용환 대표는 “한라비스테온공조는 HV iCool과 같은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및 미래의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4년도를 우수한 실적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및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향후 2~3년간의 성장동력을 미리 확보한 만큼, 빠른 속도로 자동차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른 속도로 출시하며 고객과 투자자를 위한 가치창출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