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탑-엘앤에프신소재)양극소재로 2억불 수출탑 ‘수상’

(2억불탑-엘앤에프신소재)양극소재로 2억불 수출탑 ‘수상’

  • 무역의 날 51회
  • 승인 2014.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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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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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시장 선도 업체 등극

  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가 창업 9년 만에 2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등극했다. 

  미래 산업으로 인식되는 이차전지용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보니 엘앤에프신소재의 2억불 수출탑 수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실 엘앤에프신소재가 지난 2005년 양극소재 전문기업으로 설립될 때만해도 우리나라는 기술력과 장치 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양극소재 산업의 불모지였다.

  엘앤에프신소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원가 혁신 소재인 NCM계 양극소재에 집중했으며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세계 선두급으로 이 제품을 양산하게 된 이후부터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극소재 세계 시장에서 지난 2011년 3위, 2012년 2위, 2013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세계 양극소재 산업이 발전 단계에 있다 보니 산업 규모가 3조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2020년도에 약 20조원으로 6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차전지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기구, 로봇,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만큼 수요 산업의 발전에 따라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미래 핵심 친환경/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엘앤에프신소재의 성장능력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향해 있으며 몇 십 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업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의견이다.

  또한 엘앤에프신소재는 세계 중대형용 양극소재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고 지난 2010년 국제자동차시스템의 개발과 품질규격 요구사항인 TS16949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피넬계(LMO 양극소재) 제품을 이차전지의 발원지인 일본의 중대형전지업체로 직수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7년 4월 ISO 14001, ISO 9001을 획득, 2011년 1월 부품소재전문기업에 선정, 2011년 12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 2012년 4월 INNOBIZ 인증을 획득, 2012년 11월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및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0년에는 정부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10대 소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WPM 사업에서 ‘전기자동차용 고에너지 30Wh/US$급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개발’ 부분의 세부주관기업으로 뽑혔다.

  이 같은 정부 사업을 통해서도 리튬이온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성과 엘앤에프신소재의 기술 및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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