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공센터 투자 확대로 수출기반 다져
포스코 장인환 부사장이 5일 열린 제51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탄소강사업본부와 철강사업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생산조직인 양 제철소와 판매조직인 마케팅본부를 하나의 부문으로 개편하여 생산과 판매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고객사에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특히 안정적인 고수익 판매 인프라 강화를 위한 해외 생산법인 및 가공센터을 구축하여 2008년 10개국 26개사에서 올해 15개국 46개사로 확장하게 됐다. 또한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등 해외 성장시장 선점을 위해 로컬 철강사와 전략적 제휴 및 합작투자를 실시했다.
성장성이 우수한 7대 전략산업향 판매확대를 통한 국내 주요 수요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한 결과 판매량이 2013년 1,631만톤에서 올해 1,758만톤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8년 1,615톤에 불과했던 기술수익성 기반의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 판매를 올해 1,016만톤으로 늘렸다.
그 결과 경쟁밑 대비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고객사 제품이 해외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