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영풍 석포제련소 TSL2팀 이대창 반장

(현장인)영풍 석포제련소 TSL2팀 이대창 반장

  • 비철금속
  • 승인 2014.1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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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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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노력이 회사성장 이어질 때 큰 보람”

  “국내 굴지의 아연 업체인 영풍이 지금의 명성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정진하겠다”는 영풍 석포제련소 TSL2팀 이대창 반장.

  이 반장은 지난 1997년 지인의 소개로 영풍에 입사해 최초 공정을 담당하는 황산팀에서 12년간 몸담았다.

  황산팀에서는 아연 정광이 용해되기 쉽도록 배소하는 업무를 했으며 현재는 TSL2팀에서 아연 정광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영풍이 지난 1999년 6월부터 설비합리화 및 증설공사를 통해 최첨단 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아연 생산성을 크게 높였으며 TSL 공법 도입으로 은, 금, 구리, 연 등 부산물을 회수하게 됐다.  

  이 반장은 끊임없이 이어진 증설과 신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영풍 석포제련소의 성장과 발전을 목격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증설 설비들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각종 보수를 마치고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어 내년부터 TSL을 통한 유가금속 회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러한 발전에는 자유로운 현장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기업 문화가 뒷받침됐다는 게 이 반장의 생각이다.

  17여 년간 현장에서 일 해온 이 반장이 근무년수로 명함을 내밀기도 어려울 만큼 수십 년간 일 해온 장기 근속자가 많은 것도 바로 이러한 영향 때문이다.

  이에 이 반장은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본인 역시 현재 삶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일이 생각하기에 따라 더 없이 힘든 일일수도 있지만 한 가지씩 공부해 나간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즐거운 마음이 생긴다”며 “동료들과의 고민과 노력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 더 없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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