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철강 민관회의, 무슨 얘기 오갔나?

韓·中 철강 민관회의, 무슨 얘기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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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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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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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론강 증치세·수입 증가 지적
中, 문제점 인식하고 개선방안 모색 중

  제19차 韓中 철강민관회의가 양국 철강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철강화학과장, 정성훈 사무관 등 정부 인사와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이병우 상무, 포스코차이나 송용삼 부총경리와 현대제철 함영철 상무, 동국제강 김재붕 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론강 증치세 환급과 수입 증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철강재 주요 품목 수입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수입 증가로 인한 국내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동시에 보론강 증치세 환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는 중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중국측은 먼저 한국산 냉연강판 수입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보론강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개선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양국은 통상 문제에 대해서는 민관회의 등 각 채널을 통해 대화로 해결하자는 데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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