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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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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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1월 전년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 1.4%로 예상 하락
- 유가, 전일 대비 4% 이상 하락
- Freeport, 2015년 중국 Copper 제련소 수수료 16.3% 인상에 동의 

   금일 Copper는 중국지표 악재와 그리스발 우려 및 중국과 유로존 경기 부양 기대감이라는 서로 상쇄되는 이슈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종가 수준인 $6,459.75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중국 11월 전년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가 1.4%로 발표되면서 이전치와 예상치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히려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지지됐던 증시로 인해 하락 장세를 모면했다.

  또 런던장 오픈 후 그리스발 우려가 하방 압력을 가하였지만 ECB 고위 인사의 대규모 국채 매입 시사 발언이 경기 부양 기대감을 불러모으며 하방 가능성을 상쇄했다.

  장 후반 Copper는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혼조로 레인지 내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한편, Freeport McMoRan사는 내년에 중국의 대형 Copper 제련소에 지불할 연간 수수료를 16.3% 인상한다는 데 동의하며 내년 Copper 시장이 과잉 공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에 따라 Copper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유가가 추가로 급락하고 있어 도 Copper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유로존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뉴스가 있다면 하락세가 조금 상쇄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나 공급 이슈 등 펀더멘털적으로도 지지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하락 가능성은 더욱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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