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10일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효성과 함께 '아크용접기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은 아크용접기의 기술집약적 제품개발과 공급에 주력하고 용접조합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기술세미나·장비 후원 등으로 아크용접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효성은 향후 비주력제품에 대해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시 용접조합과 공동 참가해 판로 개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용접조합이 개최하는 한국국제용접전에 정례적으로 참가하고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 개최시에는 장비를 후원키로 했다.

  동반위는 양측의 상생협약 내용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기반형 동반성장의 훌륭한 사례”라며 “모든 참여자들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시장을 키우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