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GDP, 이전 발표대비 3% 오른 9조6000억 달러

  중국 경제 규모가 2020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선두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안탕 국가통계국 국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정부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상향 수정했다.

  수정된 GDP는 지난발표 기준 3% 오른 9조6000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 선두인 미국(GDP 16조8000억 달러)의 3분 2 수준이다.

  중국은 매년 최저 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의 최대 예상 성장률은 3% 내외다.

  2007년 11.9%였던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09년 들어 13% 상향되며 독일을 제치고 미국, 일본 다음의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됐다.

  2010년에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