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11월 전철강 기준 일본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한 64만3,439톤으로 지난해 10월 이래 13개월 만에 전년을 밑돌았다.
이는 기상 조건이 좋지 못했던 8월(64만6,476톤)과 같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이 전월 대비 2.8% 하락하면서 1달러당 111.43엔을 기록하는 등 엔저 현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은 특히 중국에서의 수입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