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대표 오순택)이 5년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지난달 상주교육지원청에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에 상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뜨거운 학생 63명을 별도 선발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1966년 ㈜동일철강공업회사로 출발해 1987년 ㈜동일산업으로 사명을 개명하면서 합금철 사업부를 비롯한 주강사업부, 봉강사업부 등의 부문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를 웅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일산업이 운영하는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창업주인 고(故) 오일용 회장이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3,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 왔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해 매년 12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