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총회서 선임 의결
포스코 OB모임 가운데 하나인 쇳물회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신상은(사진) 전 포스코교육재단 부이사장이 3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전임 박득표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임 신상은 회장은 1933년 서울 출생으로 종합제철추진위원회 실무요원을 거쳐 포스코에 입사한 후 서울사무소장 등을 맡았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전무이사, 포스코교육재단 부이사장, 애경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유성TNS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고문에는 박득표 씨 외에 황경로ㆍ안병화ㆍ정명식ㆍ이상수 씨가 위촉됐고 부회장에 안덕주ㆍ이봉관ㆍ한수양 씨가, 감사에는 이춘호ㆍ김용운씨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 쇳물회는 1973년 7월 이전에 포항제철에 입사해 3년 이상 근무한 과장급 이상의 퇴직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2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