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증시 안정세 되찾아, 금속시장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유가와 증시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의 연이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고개를 들며 오름세를 보임. 연준이 금리의 조기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러시아의 외환 위기 또한 정부의 금리 조정 조치로 인하여 진정될 국면을 보임. 아울러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서서히 고개를 들며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이룸. 아울러 독일의 1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상승을 보인데 따른 유로존의 기대감 또한 일부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날 미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한 것은 저가매수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장세가 형성됨. 다음주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의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금일의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최근의 급격한 하락 장세를 뒤로하고 저가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하며 상승 반전을 이루는 모습을 보임. 최근 위험자산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증시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임. 러시아 루블화 변동폭 축소와 독일 경제지표 개선, 연말을 맞은 저가매수세가 이날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세를 되찾으며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 글로벌 유가가 최근 5년래 최저치에서 금일 기술적인 반등세를 나타내며 러시아 루블화의 급락세 역시 제한되는 모습. 이에 따라 안전자산 편중현상은 다소 약화되며 귀금속 가격의 상승을 제한함.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맞아 투자자들은 신규 포지션 구축을 꺼려하며 약화된 투심으로 추가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모습. 당분간 귀금속 시장은 연말까지 다소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인 채 올해를 마감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