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중국에 자동차부품 공동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코트라는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에 KAPP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KAPP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설로 현지에서 사무실 임대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미국 디트로이트·독일 프랑크푸르트·일본 나고야에 이어 네 번째다.
한·중 FTA타결로 국산 부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돼 중국 완성차 기업들이 한국 부품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중국의 대표 완성차 기업인 상하이폭스바겐, 장화이자동차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코트라가 주선한 한국 부품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납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