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1월부터 대체·튜닝 부품 인증제를 시행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튜닝부품 인증제가 도입되고 대체부품 사용시 보험료 할인 등 부품시장 기반 확대가 추진되면서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체부품은 OEM 부품(일명 순정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중소기업제작 부품으로 자동차 수리시 OEM 부품 대신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대체부품인증제를 시행해 자동차 외장부품 수리시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수리비 절감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대체부품 사용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체부품 사용시 부품가액의 20%를 보험료로 환급해 준다.
정부는 내년 1월 대체·튜닝 부품 인증제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자동차보험약관에 대체부품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