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일자리 유공자 정부포상 은탑산업훈장 수상
고려제강 이이문 부회장이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이문 부회장은 정년을 폐지하고 일일 8시간 이외 잔업을 금지하는 한편 체력을 고려한 완제품 자동운반 크레인, 매월 1회 출장 건강검진, 장년 시력을 고려한 1인 1조명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장년 맞춤형 ‘퇴직자 전용공장’을 운영한 공로로 포상을 받았다. 고려제강 '퇴직자 전용공장'은 근로자 49명 중 29명이 정년퇴직자로 평균 64세에 최고령자는 69세다.
대상인 금탑산업훈장은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653명의 파견 근로자를 직접고용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임금 등 근로조건을 개선한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단체부문에서는 중소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SK케미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 18개 법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