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5년 자동차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판매예상 규모보다 300만대 증가한 8,7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가장 큰 폭의 자동차 판매증가가 예상되는 곳은 중국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내년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보다 8.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역시 올해 보다 7.8% 증가한 272만대에 달하는 자동차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은 경기 회복 지연으로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올해보다 2.0% 증가한 1,683만대, 유럽은 같은 기간 3.5% 늘어난 1,508만대 판매고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