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사 1월 중순부터 진행
현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대한철강(대표 박종구)은 충남 당진 공장의 증설을 내년 4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당진 공장 증설에 필요한 추가 부지 매입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공사는 1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철강은 당진 공장 증설로 기존에 보유했던 슬리터 2대 외에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슬리터의 설비 사양으로는 두께 0.3~3.2mm까지 가공이 가능하고 최대 폭은 1,680mm까지 생산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한철강은 재고 창고동을 늘려 2단 적재로 65,000톤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대한철강은 이번 당진 공장 증설을 통해 새로운 설비와 적재 공간 확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가공 물량을 이전보다 확대하고 재고 창고동을 늘려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