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상임고문은 공학한림원 회장직 물러나
포스코 김진일 사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뽑혔다. 3년6개월 간 공학한림원을 이끌던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은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김진일 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30명이 올해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특수법인단체이다.
전체 회원수는 810명이며 정회원은 산업계 136명을 포함해 291명이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자격을 가진 사람 가운데 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전체 서면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은 공학한림원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