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세 지속
*미국 11월 공장주문 0.7%↓, 4개월째 감소
*미국 ISM 서비스업 PMI 56.2, 예상치, 이전치 모두 하회
 
  금일 비철시장은 그리스 우려감과 달러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니켈은 가격이 10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에 1% 대의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알루미늄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강한 지지선이었던 $1800선이 하향 돌파 되었다.
 
  Copper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성 매물이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었지만, 유럽장에 들어서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좋지 않았다. 중국의 12월 서비스업 PMI가 53.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유로존과 미국의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하회했으며, 미국의 공장주문은 0.7% 감소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화의 강세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지속되었고,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 영향에 copper는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명일은 독일의 소매판매와 유로존 CPI 지표 등 유로존의 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가의 하락과 달러화의 강세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