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불량률 줄고 생산량 25% 늘어
DSR(대표이사 홍석빈)과 포스코가 철강업계에서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기관, 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란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상공회의소가 협력하고 지원해 기업과 도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이 구축되도록 하는 지역 상생 활동이다.
광양제철소는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32개사, 행정기관 9곳, 소상공인 2개소 등 모두 43소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DSR(주)은 지난해 3월부터 경영기법 기술 구매 등 교육을 받은 뒤 최근 제품 불량률이 예전 0.62%에서 0.48%로 줄었다. 이와 함께 고장수리 시간도 평균 1.83시간에서 1.48시간으로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25%나 증가했다.
컨설팅은 광양제철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컨설팅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은 모두 광양제철소가 지원했다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향후 관내 기업 유치와 신규 공장 건설 때도 혁신허브 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혁신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