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1.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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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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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양적완화 기대에 급등... 파리 3.59% 상승
*ECB 양적완화, 무제한 여부가 성공 가를 것<블랙록>
*골드만 "최적 투자처는 미국"
*'Fed, 기준금리 큰 폭으로 못 올려'
*뉴욕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 출발

  목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4년 반래 최저치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인상적인 상승폭은 보여주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을 하고 있는데, 중국의 설날 휴일이 다가오면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6,000선 마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전기동의 반등과 더불어 아연 역시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아연 역시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전망이 그닥 밝지는 않다고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했다. 특히, 아연에 대해서 다른 비철금속들의 작년 하락폭에 비교해 봤을 때 크지는 않았지만 이 점이 향후 아연의 조정폭이 다른 비철금속보다 클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런던의 맥쿼리 은행 Vivienne Lyoyd가 언급했다.

  현재, 전기동 자체적으로 공급 우려와 중국 수요 둔화 우려가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지만 더불어 유로화 약세로 인해 유발되는 달러화 강세 역시 전기동 및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금일 세계 증시는 급등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ECB가 1월 22일 미팅에서 대규모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ECB의 양적완화가 유럽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를 둘러싸고 시장의 컨센서스는 상당히 부정적이다'면서 이것이 유럽경제에 미칠 '자산효과'가 연방준비제도의 채권매입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것보다 적을 것으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성공의 열쇠는 ECB가 무제한 여부를 언급하느냐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요일 거래에서 미국의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증가에 의해서 달러화 강세 지속 여부 및 전기동 움직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전에 예정된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역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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