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1.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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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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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물가 하락
*독일 산업생산 예상외 감소
*미국 고용지표 견고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과 독일에서 발표된 제조업 관련 지표가 부정적인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Copper는 금 주 월요일 6,200선이 깨진 이후 거의 가격 변화가 없었고 금일 역시 하락하긴 했지만 추세를 보여줄 정도는 아니었다. 연초 거래량이 적긴 하지만 올해는 작년 대비 더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들며 헤지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증시 상승으로 금융 자금도 빠져나간 것이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Copper는 금일도 $6,132로 장을 시작한 뒤 Asia 장에서는 거의 거래가 없는 듯 조용한 모습이었다. London 장 오픈 전 한 차례 상승 시도를 했으나 채 $6,150까지도 오르지 못했고 독일 산업생산 하락 소식에 오히려 $6,100 선이 깨지고 말았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다시 $6,100선을 회복했으나 장 후반 원유 하락과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다시 $6,100선을 내어준 채 장을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비농업 부분 고용과 실업률에서 모두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시간당 임금 지표는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하락함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저인플레이션 효과에 임금지표마저 하락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예상이 점점 더 미뤄지고 있다. 임금 지표 하락은 증시와 달러에도 영향을 미쳐서 실업률 개선에도 불과하고 증시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다음 주 월요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어 최근 지지부진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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