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5.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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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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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레벨 부담, 이벤트 경계로 엔-원 동조화 깨지며 1080원선 사수

  지난 14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시도가 컸으나 레벨 부담, 대외 이벤트 경계로 1080원선 회복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날 환율은 유가 하락에 따른 달러/엔 급락을 쫓아 전날 종가보다 5.5원 내린 1078.0원 출발했다. 이후 1076.4원까지 저점 낮췄으나 이내 레벨 부담과 유로존과 미국 이벤트 경계가 부각돼 낙폭 축소해 나갔다. 아시아통화 약세가 더해져 1080원선 회복했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로 추가 반등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1.3원 하락한 1082.2원 마감했다.

*동조화 흔들리며 원화 불예측성 증가

  장중 엔화와 원화가 각기 정반대 방향으로 발산하며 엔-원 동조화가 깨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동안 어색한 동조화(엔화 강세 따라 원화 강세)에 쌓였던 피로감이 1080원선과 이벤트 경계를 만나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 동조화가 깨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장중 원화 불예측성이 커졌다. 한편 유럽사법재판소가 ECB의 국채매입에 대해 합헌 결정해 드라기 총재에게 길을 열어줬고 양적완화 기대가 높아졌다. 미 연준의 베이지북은 지난번과 같이 대부분 지역이 보통(modest)에서 완만한(moderate) 성장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원유 생산지역은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임금과 물가가 오르는 신호는 미진했다고 진단했다.

*1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부각되며 상승 압력 기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과 미국 지표 부진으로 하락(다우 -1.06%, 나스닥 -0.48%) 지속했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857%로 하락(-4.5bp)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9% 감소해 예상(0.2% 감소)보다 크게 안좋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벤트 기대로 1.179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2.08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17.2엔으로 하락했다. 15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상승 압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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