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업체, 보론강 대체 합금 수출 검토 중으로 알려져
중국 정부가 보론 함유 철강재 수출에 대한 수출관세 환급 혜택을 올해부터 폐지한 가운데 아세안(ASEAN) 지역 철강사들은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아세안 지역 철강사들은 중국의 이번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낼지 의심하고 있으며, 아세안은 중국산 철강재 수입에 대해 정책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중국이 보론 함유 철강재의 수출관세 환급 폐지를 결정했지만 이에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지난 몇 년 동안 아세안 지역 철강사들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보론 함유 철강재가 현지 시장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해 왔다. 그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로 현지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문에 의하면 중국 철강사들은 현재 보론 외에 다른 합금으로 보론강 제품 수출을 대체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철강협회는 앞으로 중국 측과 계속해서 교섭을 진행해 관세 환급을 받는 철강재 문제에 대해 관련 행동을 취할 방침이다.
(중국야금보 특약)